화요일 아침을 책임지는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진행 및 연주│첼리스트 홍진호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평일 오전에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지만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7번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첼리스트 홍진호가 작년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 이어 올해에도 함께한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홍진호는 연주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멘트로 2023년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홍진호가 연주하는 첼로 소리만큼 마음에 따스한 위안을 주는 그의 멘트와 함께 또 한 번 2024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즐겨보자.

9월, 다섯 번째 무대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 2023년 만 30세 이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으로 한국인 최초 준우승과 게바 음악 특별상을 받았으며,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2022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슈베르트, 힌데미트, 베토벤, 브람스까지 그만의 탁월한 해석과 깊은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무대 주목하시길 바란다.

□ 프로그램

슈베르트_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가단조, 작품 821 중 1악장
F. Schubert_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 821
I. Allegro moderato

힌데미트_ 비올라 소나타
Paul Hindemith_ Viola Sonata (1939)
I. Breit: Mit Kraft
II. Sehr lebhaft
III. Phantasie: Sehr langsam, frei
IV. Finale (mit zwei Variationen)

베토벤_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 '안경' (Vc. 홍진호)
L. van Beethoven_ Duo for Viola and Cello, 'Eyeglasses'
I. Allegro
II. Minuetto - Allegretto - Trio

브람스_ 비올라 소나타 2번 내림마장조, 작품 120
J. Brahms_ Viola Sonata No. 2 in Eb Major, Op. 120
I. Allegro amabile
II. Allegro appassionato
III. Andante con moto - Allegro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연진

비올리스트│신경식
비올라계의 거장 타베아 치머만에게 “매우 따뜻한 톤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은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제78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한국인 최초로 수상, 준우승과 게바 음악 특별상을 거머쥐었으며,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2022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제4회 오스카 네드발 국제 비올라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찍이 스트라드,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아 헤럴드, 음악춘추,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경식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조기 입학해 최은식 교수를 사사하며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 무대를 가졌고, 같은 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2020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라 최초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한 그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저스트 비바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22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오프닝 무대, 예술의전당 여름음악 축제 오프닝 콘서트 협연 등을 도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산하의 실내악 축제인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2022’에서 Gidon Kremer, Christian Tetzlaff, Steven Isserlis 등과 함께 연주한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세이지 오자와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과 텐진 줄리아드 음악원 실내악 페스티벌, 체코 트르제본 녹터나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체코 카를로비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흐라데츠 크랄로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uro Symphony SFK, Barocco Sempre Giovanne orchestra 등과 협연하며 유럽 등지에서도 독주자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전공 전체수석으로 졸업하며 2020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고,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하르트무트 로데 사사로 솔로이스트 석사과정을 졸업, 현재 현대차정몽구재단과 독일 국립 학술교류처 DAAD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동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피아니스트│노현진
피아니스트 노현진은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HDC 영창 콩쿠르, 수리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1위, 2021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Semi-finallists Award를 비롯한 40여 개의 대회에서 입상을 하였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주희성 교수를 사사하였고, 현재 미국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변화경 교수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