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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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피아니스트 박종화
[PROGRAM]
F. Chopin – Preludes, Op.28
No.1 in C Major. Agitato
No.2 in a minor. Lento
No.3 in G Major. Vivace
No.4 in e minor. Largo
No.5 in D Major. Molto allegro
No.6 in b minor. Lento assai
No.7 in A Major. Andantino
No.8 in f-sharp minor. Molto agitato
No.9 in E Major. Largo
No.10 in c-sharp minor. Molto allegro
No.11 in B Major. Vivace
No.12 in g-sharp minor. Presto
No.13 in F-sharp Major. Lento
No.14 in e-flat minor. Allegro
No.15 in D-flat Major. Sostenuto
No.16 in b-flat minor. Presto con fuoco
No.17 in A-flat Major. Allegretto
No.18 in f minor. Molto allegro
No.19 in E-flat Major. Vivace
No.20 in c minor. Largo
No.21 in B-flat Major. Cantabile
No.22 in g minor. Molto agitato
No.23 in F Major. Moderato
No.24 in d minor. Allegro appassionato
- INTERMISSION -
F. Chopin - Études, Op.10
No.1 in C Major ‘Waterfall’
No.2 in a minor ‘Chromatique’
No.3 in E Major ‘Tristesse’
No.4 in c-sharp minor ‘Torrent’
No.5 in G-flat Major ‘Black Keys’
No.6 in e-flat minor ‘Lament’
No.7 in C Major ‘Toccata’
No.8 in F Major ‘Sunshine’
No.9 in f minor
No.10 in A-flat Major
No.11 in E-flat Major ‘Arpeggio’
No.12 in c minor ‘Revolutionary’
*공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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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 -보스턴 글로브
“호쾌한 타건, 변화무쌍한 음색-음형의 조형력, 청중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스틱한 기교”- 조선일보
“천둥같이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스페인 ABC 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아이콘, 박종화
박종화는 어렸을 때부터 도일하여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했으며, 그녀를 통해 20세기 초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연주와 교육에 매진했던 레오니드 크로이처와 레오 코한스키의 피아니즘과 음악 철학을 전수받았다. 이후 뮌헨에서 조우하게 되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역시 레오니드 크로이처의 스승인 안나 예시포바와 야코프 자크에서 이어지는 유럽과 러시아를 관통하는 피아니즘의 한 축이다. 이와 같이 박종화는 시공간을 넘는 지식의 흐름 속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왔으며, 일본, 미국, 유럽을 무대로 형성기부터 활동했으며 음악적 철학 또한 한 때 이 대륙을 오가며 음악지식을 전파한 예술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예술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도 직접 구상하고 참여하며 이끌고 있다. 도시환경에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하는 설치예술부터 스타인웨이 피아노와 함께 이동하여 문화 취약층에게 연주회를 가져다주는 ‘런 피아노(Run Piano)’까지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의 가치와 존재감을 일깨우고 있다. 최근에는 아카데미아에서 융합지식 기반 구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예술과 과학의 소통에 대한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변화와 진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익숙한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쇼팽을 재발견하다
2019년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과 브람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꾸민 리사이틀 이후 2년만에 다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서는 박종화는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쇼팽의 전주곡 작품번호 28번과 연습곡 작품번호 10번을 택했다. 쇼팽의 전주곡과 연습곡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다들 여러 차례 접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피아노 테크닉 연마를 위해 보편적으로 연주되는 곡이다. 박종화 그 역시 유년 시절 이 두 작품을 연주했으며, 이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위치에서 이 곡을 연습 목적으로 연주하는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이 곡을 새롭게 마주하고자 하는 연주자이자 연구자로서 2021년 한 해 쇼팽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곡과 연습곡을 무대 위에 단독으로 올려도 손색 없을 정도의 위상으로 만든 쇼팽의 의도에 주목하여 오로지 전주곡과 연습곡으로만 구성한 2021년 박종화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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